2014-09-05 김성호 기자 ksh@fi.co.kr
전년 대비 120% 신장, 심야 영업· 중국인 관광객 한 몫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이 여름 시즌이 유통업계의 비수기라는 고정관념과 달리 8월 한 달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신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은 8월 한 달간 '쿨 서머 쇼핑타임'을 실시해 심야쇼핑을 즐기려는 '올빼미족'을 공략해 괄목할 만한 실적을 기록한 것. 더위를 피해 비교적 선선한 심야에 쇼핑을 즐기려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 심야시간대 (22시이후) 매출은 전체 매출 중 30% 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9월부터는 심야시간대의 매출 구성비가 높은 목~토요일에 24시부터 다음날 02시까지 영업시간을 두 시간 늘려 운영한다.
여기에 지난 7월 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의 방문효과도 계속 이어져 중국 관광객들을 통한 매출도 비수기 성장을 견인하는 데 큰 몫을 했다. '펑리위안 여사'가 깜짝 방문 후 중국 현지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롯데피트인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 8월 한 달간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을 방문한 중국인 고객은 전체 고객의 40%에 이른다. 이는 전월 31.5% 수준에서 약 10% 가량 오른 수치로 중국인 관광객의 매출 비중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나아가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은 '펑리위안 여사'가 방문했던 7월 3일을 기념해 매월 3일부터 1주일간 'CHINA WEEK'로 지정해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9월 3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CHINA WEEK'에서는 100% 당첨 경품행사, 할인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또 '복(福) 상품 기획전'을 열고 '펑리위안 여사'가 구매했던 머리핀, 약과 등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고, 중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화장품 특가전'을 통해 네이처리퍼블릭, 미샤 등의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9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고객감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먼저 방문고객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Lucky 경품 이벤트' 행사를 마련해 자동차, 쇼핑 지원금 등을 쏜다. 경품은 'BMW 미니 자동차', '롯데피트인 기프트 카드' 등을 증정한다.
더불어 매주 금·토·일에는 1층 정문 앞에서 버스킹 공연이 쳘쳐진다.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토~일요일 오후 5시부터 열리며, 서울거리아티스트 소속 가수인 클라운진, 일루와밴드, 바이올린플레이어 440 등이 출연한다.
정준택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장은 "휴가철인 8월이 유통업계 비수기에 접어드는데 반해 올 여름 롯데피트인은 올빼미 쇼핑족과 중국인 관광객 특수로 매출이 전년대비 120% 증가했다"면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차량 경품, 사은행사 등 풍성하고 알찬 행사를 마련한 만큼 가을 시즌을 맞이해 쇼핑을 나서는 고객들에게 실속 있는 쇼핑 찬스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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