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명품관, “마네킹이 살아있네~”

2014-09-05 이슬 기자 ls@fi.co.kr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은 가을·겨울 매장 개편에 이어 마네킹 개편을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백화점의 디스플레이는 계절마다 뚜렷한 변화를 보이는 것과 달리 마네팅의 변화는 착장된 아이템의 변화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았다. 갤러리아는 여기에서 착안, 이번 가을·겨울 시즌부터 마네킹에도 디스플레이 콘셉을 입혀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가을·겨울 마네킹 VMD 콘셉은 '옵티컬 패턴'이다. 이는 같은 무늬를 기하학적으로 반복 나열함으로써 착시효과와 리듬효과를 주는 것. 갤러리아는 60년대 복고주의 느낌과 이번 가을·겨울 패션 트렌드인 옵티컬 패턴을 접목하여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갤러리아만의 모던함을 표현했다.


명품관 웨스트에서는 '어번 랜드스케이프(Urban Landscape)'라는 공간 메시지를 표현하기 위해 2층부터 4층까지 층별로 5개, 모두 15개의 VP(Visual Point)존에서 도시인의 모습을 담은 마네킹을 선보였다.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모습을 비롯하여 보드를 타고 출근하는 모습, 화장을 하고 커피를 마시는 도시인의 일상 모습을 마네킹에 담아 눈길을 끈다.


여성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2층은 '집과 사무실(Home & Office)을 콘셉으로 집과 직장을 넘나드는 현대 커리어 여성의 세련된 일상 모습을 연출했으며, 여성 컨템포러리 캐주얼 3층에서는 거리와 학교(Street & School)를 콘셉으로 일상 속 여성들의 에너지 넘치고 활기찬 모습을 연출했다. 남성 컨템포러리인 4층은 '가족과 일(Family & Work)'을 콘셉으로 일과 가정에서 최선을 다하는 현대 남성의 매력적인 모습을 표현했다.


박정호 갤러리아백화점 디자인팀 팀장은 "기존 마네킹들은 옷 핏이 사는 위주로 디자인되어 있었다면, 갤러리아의 마네킹은 현대 도시인들의 일상을 담은 포즈로 이에 어울리는 옷을 착장함으로써 공감을 통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현대 도시인들의 모습을 다양하게 담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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