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01 이슬 기자 ls@fi.co.kr

동대문 기반의 패션 브랜드 '부루앤쥬디'(고고마, 신동진 대표)가 새로운 리테일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부루앤쥬디'는 15년 동안 동대문에서 도매사업을 하던 신동진 고고마 대표가 지난 4월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 온라인 및 동대문 기반의 브랜드들이 잇달아 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리테일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추세에서 고민을 거듭하던 중 백화점 MD의 제안으로 '부루앤쥬디'를 선보이게 됐다.
'부루앤쥬디'는 컨템포러리 캐주얼 SPA를 슬로건으로, 여성·남성의류, 패션 잡화 및 액세서리 등 다양한 아이템을 다뤄 고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지난 4월 첫 정식 매장으로 오픈한 현대백화점 중동점(165~181㎡)에서는 오픈 첫 날에만 1000만원을 판매했으며, 한달 간 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오픈 5개월 만인 지난 8월에는 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빠른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어 현대백화점 신촌점과 천호점에 정식 매장을 열었으며, 현대백화점 목동점, 롯데백화점 구리점, AK플라자 구로점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 2개 이상의 정식 매장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홍인숙 과장은 "그 동안 홀세일 경험과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SPA 브랜드 '부루앤쥬디'를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들이 원하는 '베이직(Basic)'이 더 이상 예전의 것이 아니라는 시장 상황에 맞춰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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