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29 김경환 기자 nwk@fi.co.kr
협업 및 네트워킹…대정부 건의 창구 마련

실질적인 도시 집적 제조업체로 구성된 단체들의 모임인 '도시형패션소공인 발전협의회'가 오는 9월 1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협의회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여야 의원 88명이 서명하고 전순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내년 4월 말까지 시행령이 제정될 예정"이라며 "이 도시형패션소공인발전협의회는 도시형 소공인의 대표 업종인 패션 소공인들이 상호간 협력 및 시너지 효과 창출, 공동 발전 방안을 논의코자 출범시키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의류와 더불어 제화, 주얼리, 가방, 안경 등 의류 잡화는 패션 산업의 주요 구성 업종이지만 그 동안 영세화된 도시형 제조 업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 업종은 패션 산업의 근간인 동시에 도시 서민층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효과가 큰 업종으로 이들 제조 기반을 유지하고 기술 인력을 양성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와 지역별 의류봉제협동조합, 서울성동제화협회, 서울주얼리산업협동조합 등 업종별 단체장들이 지난 7월 1일과 8월 12일 두 차례에 걸쳐 '도시형패션소공인발전협의회 준비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정식 출범시키기로 결의했다.
이 협의회에는 한국의류산업협회를 비롯해 서울의류봉제협동조합, 강북봉제산업발전협의회, 동북부스웨타연합협동조합, 봉제야달려라협동조합, 중랑패션봉제협동조합, 테일러아카데미, 한국맞춤양복협회, 한국의류업종살리기공동본부, 한국패션봉제아카데미, 서울성동제화협회, 수제화소상공인협동조합, 서울주얼리산업협동조합,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 등 14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위원장은 최병오 한국의류산업협회 회장, 부위원장은 박동희 서울성동제화협회 회장과 이봉승 서울주얼리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감사는 이덕희 동북부스웨타연합협동조합 이사장이 맡기로 했으며, 김의곤 테일러아카데미 원장을 자문위원으로 추대했다. 이사와 자문위원, 고문 등은 조만간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 단체들은 자발적으로 운영 자금을 출연키로 했으며, 한국의류사업협회와 서울의류봉제협동조합이 현금 출자 의사를 밝혔으며, 매달 소정의 회비를 납부하기로 의결했다.
공동 협업 사업으로서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의류산업협회가 운영하는 K-패션 쇼룸인 '르돔'(9월 24일 오픈 예정에 패션 소공인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한국무역협회의 해외 직판 인터넷 쇼핑몰 'Kmall24.com'에 패션 소공인관 구성, 패션 소공인 페스티벌 개최, 도시형 패션 소공인 업종별 산업 현황 실태 분석 자료집 발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발전협의회는 오는 9월 19일(금) 정식 출범식을 진행할 예정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국내 패션소공인이 힘을 하나로 모아 공동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대표적인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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