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01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차별화된 디자인, 고급소재의 ‘에르노’로 4050 공략

현대백화점이 이탈리아 프리미엄 ‘에르노’의 단독매장을 확보했다. 일부 편집숍에서도 ‘에르노’ 라인을 판매하기는 하지만 ‘에르노’ 풀 라인을 만나볼 수 있는 단독숍은 현대백화점이 유일하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중으로 목동과 대구점에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로써 현대백화점은 프리미엄 패딩전에 승기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겨울 ‘몽클레르’가 물량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월 8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고 ‘캐나다구스’가 5~6억원 가까이 팔렸다. ‘에르노’는 고급 소재와 감도 높은 디자인으로 새로운 고객층을 공략해 ‘몽클레르’와 ‘캐나다구스’의 뒤를 잇는 높은 매출을 기록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르노’는 1940년에 론칭한 브랜드로 특히 레인코트 등이 뛰어나 해외 유명 럭셔리 브랜드들에 납품을 하기도 했다. 1970년에는 일본에, 1990년대에는 미국에 진출하며 세계적인 브랜드로 떠올랐다. 국내에는 지난해 갤러리아에서 소개되며 널리 알려졌다. ‘에르노’는 지난 F/W 시즌 갤러리아 매장에서 월 평균 4억원이라는 짭짤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에르노’ 여타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와는 달리 엘레강트한 디자인을 선보임으로써 고소득의 40~50대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매 시즌 소개 개발을 통해 신상품을 공급해 재구매가 활발한 것 또한 특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에르노’가 ‘몽클레르’와 ‘캐나다구스’에 이어 프리미엄 패딩의 매출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겨울뿐 아니라 S/S 시즌에도 간절기 아이템을 선보이는 한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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