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13대 회장에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선출

2014-08-19 김경환 기자 nwk@fi.co.kr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이 제13대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이하 섬산련) 회장으로 선출됐다



섬산련 관계자는 "19일 오전 11시 섬유센터 17층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노희찬 회장의 후임으로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을 임기 3년의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성 회장은 1947년 서울에서 출생해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1970)했으며, 1974년 영원무역을 창업해 해외 유명 아웃도어 및 스포츠 브랜드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품을 수출하는 세계적인 아웃도어 전문 업체로 성장시켰다.



특히 1997년 세계적인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페이스'를 국내에서 론칭해 업계1위 브랜드로 국내 이웃도어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1980년 방글라데시 투자를 시작으로 중국, 베트남, 엘살바도르 등 세계 4개국에 의류봉제, 편직, 염색 공장 등 20여개의 생산 기지를 갖고 있으며 국내에는 대구 및 양주에 R&D센터가 있다.



성 회장은 기업은 경영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사회에 대해 공헌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투자국 지역 사회 발전에 적극 공헌, 국경없는 기부 활동, 적극적인 조림 및 환경 보호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방글라데시 최초로 여성 근로자를 채용, 치타공 공장 내에 70여명의 메디컬팀과 탁아소를 운영하는 등 수준 높은 근로 환경과 복지를 실현하고 있으며, 제3세계 저소득층과 재해 지역 지원을 위해 지난해까지 중국,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베트남, 북한 등에 의류 423만 장을 기부했다.



지난 7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스포츠 의류 부문 공식 후원사로 선정되어 화제가 됐으며, 오는 9월에 인천에서 열리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팀코리아(Team Korea) 단복과 스포츠 의류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 회장은 '2008년 섬유의 날'에 섬유패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2010년 세계 곳곳의 저소득층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 공로로 '국제월드비젼 총재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방글라데시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박영석 탐험문화재단 이사장, 사단법인 선농문화포럼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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