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14 김경환 기자 nwk@fi.co.kr
산업부, 수출 기업 1만개 늘려10만개로 확대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 9만개 수준인 국내 수출 중소·중견 기업을 오는 2017년까지 10만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최근 산업부(무역정책과)는 이 같은 내용의 '수출 저변 확충을 위한 내수 기업의 수출 기업화 촉진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직수출 역량이 있는 내수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무역 전문 인력을 1:1 매칭해 기업별 특성과 수요에 맞게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시작해 내년부터 매년 3000~4000개사를 발굴해 본격 진행한다는 것.
직수출 역량이 부족한 기업은 전문 무역상사를 통해 간접 수출을 지원하고, 대기업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동반 진출도 추진한다. 올해 9월까지 수출 품목과 시장 별로 특화된 전문 무역상사 100개를 지정해 내수 기업과 매칭시킬 예정이다. 지정된 전문 무역상사에게는 KOTRA 등 수출 지원기관에서 수집한 바이어 주문 정보 제공, 선적 전후 수출 신용보증 확대 등을 지원한다.
수출 실적이 없거나 적어 금융 지원을 받지 못하는 기업에게는 무역 보험과 자금을 특별 지원하고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제도를 9월에 도입한다. 우선 최초 수출, 수출 초보, 무역 보험 최초 이용 기업 등에게는 최대 10만 달러까지 지원하는 '수출 첫걸음 희망보험'을 신설해 적용한다. 또 적은 수출 실적으로 지원 한도가 부족한 수출 급성장 기업에게는 연간 3000억원 한도 내에서 특별 무역보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입은행에서도 최초 수출, 수출 중단 기업 등에게 대출 금리를 인하해 주고 컨설팅도 지원한다.
또 34개 수출 지원 기관에 흩어져 있던 해외 시장 정보를 한 곳(www.tradenavi.or.kr)에서 손쉽게 볼 수 있는 홈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해 2400만 달러에 불과했던 온라인 수출을 2017년까지 3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해 전자상거래 수출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소·중견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온라인 수출을 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한국무역협회는 수출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케이몰24(www.kmall24.com)를 개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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