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플레이스’, 중국시장 공략 나선다

2014-08-11 김성호 기자 ksh@fi.co.kr

골든이글과 손잡고, 내년까지 20개점 오픈

 






국내 대표 편집숍 브랜드 ‘원더플레이스’가 국내 안착에 이어 중국 등 해외 진출을 선언해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사진 원더플레이스 서울 가로수길점 전경).



‘원더플레이스’가 국내 시장 안착에 이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 ‘원더플레이스’는 중국 유통 기업인 골든이글(중국명 금응)그룹과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고 올해 안에 2개 매장을 오픈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시장 안착에 이어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 것이다.



‘원더플레이스’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기로 한 중국의 골든이글 그룹은 현재 중국 내에 27개의 백화점과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의 중견 유통기업이다. 난징시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3개점을 더 추가해 지점 수가 30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처럼 ‘원더플레이스’는 중국을 대표하는 유통 기업과 손 잡게 됨으로써 출발부터 중국 내 안정적 유통망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



2011년 4월 출범한 ‘원더플레이스’는 론칭 3년만인 지난해 22개 매장에서 500억원 가까운 매출을 보였고, 올해는 현재 27개에서 연말까지 7개를 추가해 34개에서 900억원을 매출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원더플레이스’는 짧은 기간 가파른 외형 성장뿐만 아니라 인적 인프라, 상품 소싱력과 물류, 전산 시스템까지 전 분야에서 성장을 이어왔다. 이같이 국내 사업 방향이 구체화되고 안정적 성장이 이어지면서 중국이라는 해외 시장 진출까지 추진하게 된 것.



특히 PB(델리센트, 베이직홀릭)와 콘셉에 부합하는 제휴 브랜드가 늘면서 자연스레 ‘원더플레이스’의 콘텐츠 수준도 상승하게 됐다.
이번 중국 진출 결정은 지난해 말 중국의 골든이글 그룹의 한국지사와 1차 상담을 진행하고, 이후 지난 5월 중국 본사의 로저 회장이 국내 방문하면서 전격 이뤄졌다.

방문 당시 ‘원더플레이스’의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매장을 둘러 본 후 그 자리에서 바로 의사 결정을 할 정도로 크게 만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6월 ‘원더플레이스’ 핵심 인력이 중국 난징시에 위치한 본사와 본점을 방문한 후 유통 시설의 실체와 강점 등을 확인하고 최종 결정하게 됐다.



‘원더플레이스’는 난징시 골든이글 본점에 올해 말까지 2개의 매장을 오픈하고, 내년에는 공격적인 영업으로 2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한 대표는 “현재 중국 진출을 위한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TFT가 구성했다. 골든이글 그룹에서 화상 회의를 신청하는 등 적극적이어서 순조로운 진행이 예상된다. 우선 중국 사업을 진행한 후 대만이나, 홍콩 등 다른 나라까지 추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더플레이스’는 올해 상반기 기존 점포 기준 전년대비 40% 신장률이라는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 동성로 중앙로점은 최근 월 평균 7억원, 천안점은 6억원, 청주점은 5억원대의  매출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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