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21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브라운브레스'가 전통문화 유산을 알리기 위해 김대석 장인의 민합죽선을 함께 제작한 '프로젝트B'를 선보였다.
민합죽선은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48호 선자장, 제48-1호 접선장 김대석 장인이 만드는 부채로 담양에서 자라나는 대나무와 전주의 한지로만 만들어진다. 전남 담양에서 3대째 부채를 만들고 있는 김대석 장인은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유일한 접선장이기도 하다.
'브라운브레스'는 소중한 우리 전통문화 유산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김대석 장인과 함께 특별한 민합죽선을 출시했다. 검정과 파랑 두 가지 색상으로 제작된 부채에는 '종이가 대나무와 만나 맑은 바람을 일으킨다'는 의미의 '지죽상합(紙竹相合)'과 '생기청풍(生氣淸風)이라는 문장이 새겨져 있다. 이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시집 '시경'을 쉽게 풀이한 '시전'에 소개된 글귀로 이번에 '브라운브레스'의 아트웍으로 새롭게 표현됐다.
'브라운브레스'는 민합죽선과의 '프로젝트B' 출시에 이어 김대석 장인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영상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이 영상에서는 김대석 장인의 직접 전하는 민합죽선과 우리 전통문화 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프로젝트 B'는 2013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브라운브레스'의 컬쳐 프로젝트로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과 그 문화를 소개하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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