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11 김경환 기자 nwk@fi.co.kr
섬산련, 그린파트너십 사업 성과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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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이 환경규제 공동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섬산련 관계자는 "지난 9일 섬유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의 '대중소 기업간 환경친화적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한 '섬유 산업의 그린 파트너십을 통한 환경규제 공동 대응 시스템 구축 사업' 1차년도 성과 설명회를 의류 수출 대기업과 협력 업체 실무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의류 수출 대기업에 부자재를 공급하는 중소 기업의 환경 규제 대응 촉진, 대중소 기업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환경규제 및 요구 사항 분석, 규제 대응 프로세스 설정, 전문가 양성 교육, 지속가능 경영환경 구축 등 4개 사업 카테고리로 나눠 추진됐다.
섬산련은 지난해 8월 세아상역, 한세실업, 한솔섬유, 신성통상 등과 환경규제 대응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KOTITI시험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지퍼, 버튼, 라벨 등 17개 중소 섬유 부자재 협력 업체의 규제 대응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우선 지난해 10월 규제 대응을 위한 실무자 양성을 위해 환경규제의 이해, 사내 대응 프로세스 구축, 유해물질 진단 지도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교육을 실시해 26명이 수료했으며, 11월에는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 의류신발협회(AAFA) 등을 방문해 의류 수출 기업의 애로 사항을 전달하고, 규제 동향 모니터링을 위한 채널을 구축했다.
또 지난 12월말부터는 해외 환경규제 법규에 대한 정확한 해석과 이해를 위해 미국 소비자제품안전법(CPSIA), 워싱턴주 어린이안전제품법(CSPA), EU REACH, Oeko-Tex Standard 100 이해, NGO 단체, 바이어 요구 사항 분석 등 가이드 북을 순차적으로 발간, 섬산련 홈페이지에 게시해 활용토록 했다.
올해 3월부터는 중소 협력 업체의 실질적인 규제 대응을 위해, KOTITI시험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섬유 부자재 생산 업체를 방문해 업체 현황 파악과 프로세스 개선, 에너지 진단 지도, 유해 화학물질 진단 및 개선 등의 진단 지도 컨설팅을 실시했다.
1차 컨설팅 대상 업체는 듀론코리아, 영도트림아트, 진영금속, 리이스트레이딩, 일성, 유디아이트레이딩, 태영사, SB버튼 등 8개사다.
이날 회의 결과 참여 기업들은 지난 사업성과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개별기업에 최적화된 환경규제 대응 프로세스 구축, 에너지 절감 방안 도출, 유해물질 관리 가이드 라인 제공 등으로 중소 업체의 규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었고, 의류 수출 대기업과 중소 부자재 업체가 동반성장하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그린 파트너십 사업은 2개년 사업이다. 오는 8월에 시작되는 2차년도 사업에는 9개 협력업체에 대한 진단지도 컨설팅을 수행할 예정이며, 추가적으로 환경규제 피해 사례 및 원인 분석, 협력 업체 환경 보고서 발간 등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섬산련 관계자는 "국제 환경규제뿐 아니라 화평법(화학물질등록및평가에관한법률), 화관법(화학물질관리법) 등 갈수록 강화되고 있는 국내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중소 섬유 업체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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