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11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서울시가 세계적인 패션 박람회 '브레드 앤 버터 베를린'에 서울관을 설치하고 한국 패션 알리기에 나섰다. 2001년부터 시작된 '브래드 앤 버터 베를린'은 10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수십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패션 전문 박람회다.
서울관은 국제 도시 서울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컨셉룸이다. 한류를 표현하는 콘텐츠와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전시됐고 국내 톱모델 지현정과 장수임의 퍼포먼스를 펼쳐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울관을 방문한 칼 헤인즈 뮐러 '브래드 앤 버터 베를린' 회장은 "서울은 굉장히 젊고 혁신적인 도시이며 그 안에 진정한 힘이 느껴진다"고 호평했다.
서울시는 지난 5년간 '서울 텐 소울'을 통해 디자이너들의 해외 진출을 응원해왔다. 또한 국내 패션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38명의 신진 디자이너를 선발, 세계 패션 전시회 전시 참가비, 사전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디자이너들에게 국제 시장 경험을 부여하고 해외 바이어 및 쇼륨과 커넥션이 형성돼 해외 비즈니스 기반을 구축하게 하기 위함이다.
상위 10개 브랜드의 디자이너들은 올해 신설된 '프리10서울' 그룹으로 지정하고 패션 도시 체험, 전문 교육, 컨설팅, 홈쇼핑 연계 비즈니스 등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서울시와 현대홈쇼핑이 체결한 '글로벌 신진 패션디자이너 육성 상호협력 MOU'에 따라 연내 TV 홈쇼핑에서 론칭하는 기회도 선별적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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