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01 김경환 기자 nwk@fi.co.kr
섬산련, 의류 벤더와 소재 업체 간 협력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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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류 벤더와 소재 업체들이 국산 소재 사용을 확대하는 등 상생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지난달 26일 섬유센터에서 글로벌 패션·의류 벤더, 주요 소재 기업, 섬유 단체, 연구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패션·의류 벤더와 소재 기업간 협력 사업 검토 회의'를 갖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세아상역, 한솔섬유, 노브랜드, 최신물산, 팬코, 효성, 코오롱패션머티리얼, 휴비스, KOTITI시험연구원, 한국섬유수출입조합, 한국섬유소재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 사업은 섬산련이 주관하고 국내 대표 섬유·패션 기업 CEO들이 참여하고 있는 '섬유·패션 스트림간 협력 간담회'에서 "저성장 기로에 처한 국내 섬유·패션 산업의 새로운 성장을 위해서는 글로벌 패션·벤더 기업과 소재 기업 간 협력을 통한 국산 소재 사용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추진됐다.
이를 위해 섬산련은 올해 3월부터 면방, 화섬, 니트, 우븐 등 소재 분야별 전문가로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신소재 개발 동향을 분석하고, 글로벌 패션·벤더 기업을 방문해 R&D 및 소싱 담당 임직원과의 미팅을 통해 바이어의 신소재 수요 동향과 기업별 신소재 개발 요구 사항 등을 조사한 바 있다.
이번 회의 참석자들은 패션·의류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서 다음 사항에 합의했다.
첫째, 신소재 개발 및 정보 공유를 위해 화섬과 면방 분야에서 글로벌 리테일러 바이어들이 원하는 12건의 신소재를 개발키로 하고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대응하고 수요자와 공급자가 각자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상호 공유하기 위한 컬렉션(세미나, 품평회 등)을 개최키로 했다.
둘째, 기획·생산 클러스터 운영을 위해 소재 개발과 마케팅의 강력한 추진력을 확보하기 위한 스트림간 기획 전문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국내 섬유 전문 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패션·벤더 기업의 생산 실무 애로사항을 해결키로 했다.
셋째, 정보 공유 협력 시스템 및 공동 프로모션을 위해 벤더 기업의 시즌 상품 개발을 위한 바이어 투어 시 소재 기업과의 동반 출장을 통해 원사부터 완제품까지 제품 특성과 바이어의 제품 개발 방향을 파악해 소재 개발에 반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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