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23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한섬이 전개하는 스위스 럭셔리 브랜드 ‘발리’가 최고급 슈즈 컬렉션 ‘마이 스크리브(My Scribe)’를 선보인다.
‘마이 스크리브’는 ‘발리’가 164년간 쌓아온 프리미엄 구두 제작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는 최상급 수제화다. 전 세계에서도 극소수 매장에서만 제한적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에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브랜드의 모든 제품은 특별 주문 제작 형태로 생산된다. 고객이 구두의 디자인과 소재, 컬러 등을 선택하면 ‘발리’의 스위스 공방에서 200여 가지 공정을 거쳐 제작된다. 모든 공정은 최상위급 장인의 수작업으로 진행되고 총 4번의 품질 검사를 통과해야만 한다. 주문부터 배송까지는 약 12주가 소요된다.
디자인은 옥스포드, 골프 슈즈 등 8가지 스타일이 구비되어 있으며, 송아지, 악어, 타조 가죽 등 다양한 소재와 컬러를 자유롭게 골라 조합할 수 있어 총 330여 가지 구두 제작이 가능하다. 판매가는 170만~1200만원으로 고객이 고른 소재와 디자인에 따라 달라진다.
한섬 관계자는 “슈즈 디자인은 물론 공법이나 소재, 염색방법 등 디테일에 주목하는 소비자가 점차 늘고 있기 때문에 럭셔리 슈즈 마켓에서 특별 주문 제작 슈즈가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섬은 ‘발리’ 매장 수를 내년까지 현재의 2배인 1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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