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23 김성호 기자 ksh@fi.co.kr
신규 ‘레게타카누’ ‘볼테라’ 등 PB 강화로 효율까지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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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즈멀티숍 ‘에스마켓’이 전년대비 매출 신장세가 뚜렷해 주목받고 있다.
에스마켓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나이키’를 비롯해 PB 브랜드인 ‘호보켄’, ‘프린세스메이커’, ‘캐시벨진랜드’ 등이 매출 상승에 힘입어 평균 두 자릿수 신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나이키’의 경우는 전년대비 두 배 이상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고, ‘호보켄’의 경우는 15%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에스마켓은 효율적인 사업 전개를 위해 PB 상품 강화에 적극 나선 상태다. 올 여름 시즌을 겨냥해 카누 형상에서 영감을 받은 빅풋 모양과 계란처럼 둥근 힐이 특징인 일본 라이선스 브랜드 ‘레게타카누(RegettaCanoe)’를 독점 전개한다. 이어 F/W 시즌에는 이탈리아 캐주얼 브랜드 ‘볼테라(VOLTERRA)’를 론칭해 독점 전개하게 된다.
특히 ‘레게타카누’는 한번 신어보고 다시 찾는 ‘카누’ 신발이라는 의미의 워킹화로 일본 오사카에서 2005년에 ‘세상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편한 신발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탄생했다. 2008년 일본에서 현 모델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됐는데, 판매가 폭주해 연간 100만족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는 일본에서만 300만족 이상을 목표로 할 정도다. ‘레게타카누’는 배를 닮은 둥근 형태의 굽, 발가락과 발뒤꿈치를 감싸 안 듯 올라온 솔, 폭신한 재질, 발바닥을 찍어낸 듯한 입체적인 인솔이 특징이다. 또한 인체공학 설계로 발바닥에 자극을 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발이 지면에 닿을 때 넓은 면이 닿도록 해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세계 유일의 솔(SOLE) 커팅 기술도 강점이다. 어반 캐주얼 슈즈로 20~30대가 메인 타깃이다.
에스마켓은 현재 전국에 5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 동성로, 안산, 부산 서면, 구로 마리오 등 상위권 매장들은 월 평균 2억 5000만원대라는 높은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주문택 ‘에스마켓’ 상무는 “국내 슈즈멀티숍은 치열한 경쟁으로 순위권 밖으로 벗어나면 생존하기 힘들다. 유명 브랜드들은 메이저 멀티숍 위주로 상품을 우선 공급하고, 고객들도 인지도 높은 멀티숍을 먼저 찾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에스마켓’은 앞으로 상품 다양성과 가격 경쟁력, 매장 입지 조건 등을 업그레이드시켜 국내 대표 슈즈 멀티숍 자리를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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