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디자이너 콜래보 브랜드 ‘CFDK’ 론칭

2014-06-13 이슬 기자 ls@fi.co.kr

구연주·최진우·계한희·권문수·이정선 등과 협업 확대

CJ오쇼핑의 'CFDK' X 'J KOO' 론칭 상품



CJ오쇼핑이 디자이너들과의 콜래보레이션 확대를 통해 패션 리딩 기업으로 자리 굳히기에 나선다.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CFDK)와의 전략전 제휴를 통해 디자이너 콜래보레이션 브랜드 'CFDK'를 론칭하는 것.


CJ오쇼핑은 지난 2003년 송지오 디자이너를 시작으로 최범석, 고태용, 장민영, 이상현 디자이너 등과 콜래보레이션 브랜드를 선보여왔다. 지난해 10월에는 CFDK와 K패션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 CFDK 소속 디자이너 중 국내외 패션 시장에서 주목받는 6~7명을 매년 선정해 이들과 함께 'CFDK'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CFDK'에 선정된 디자이너들은 이 브랜드 네임을 달고 각자의 개성을 대중적으로 풀어낸 디자이너 라인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게 된다. CJ오쇼핑은 이를 통해 K패션을 후원함과 동시에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홈쇼핑 패션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는 각오다.


6월 중 론칭하는 'CFDK' 디자이너 라인은 구연주, 최진우 디자이너 브랜드 '제이쿠(J KOO)' 리미티드 에디션. 이어 올 F/W를 겨냥해 9월에는 계한희, 권문수, 이정선 디자이너의 작품을 선보인다. CJ오쇼핑은 이들을 통해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3년 내 연간 200억원대를 판매하는 브랜드로 육성겠다는 목표를 삼았다.


강형주 CJ오쇼핑 패션사업본부 상무는 "홈쇼핑 최초 패션 PB, 디자이너 콜래보레이션 등 앞서나가는 패션 사업 전략으로 고객에게 트렌디한 쇼핑 가치를 제공하는데 힘써온 CJ오쇼핑이 올해 역량있고 감각적인 신진 디자이너 작품을 선보이며 홈쇼핑 패션 1위 자리 굳히기에 나설 계획"이라며 "신진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패션 사업을 강화해 30% 후반대였던 패션 취급고 비중을 올해 40%대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CFDK'의 첫 번째 방송은 오는 17일 오후 11시 50분. 특유의 클래식 & 모던 감성을 캐주얼하게 재해석한 '제이쿠'라인은 2535 고객을 타깃으로 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다. 이날 선보일 '핫썸머 컬렉션 4종 세트'는 '제이쿠' 2014년 S/S 컬렉션 작품의 포인트인 실버 라인과 강아지 프린트 디테일을 모티브로 한 티셔츠와 반바지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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