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ETEC연구원, 입는 화장품 개발

2014-05-29 김경환 기자 nwk@fi.co.kr

산업 핵심 기술 개발 사업 주관 기관 선정

DYETEC연구원(원장 전성기)이 입는 화장품인 코스메틱 섬유 개발에 나선다. 코스메틱 섬유는 섬유에 화장품 기능을 융복합한 소재로, 인체에 직간접적으로 건강(혈행 개선, 통증 완화 등)과 뷰티(슬리밍, 보습·퍼밍 등) 효과를 부여하는 섬유 소재다.


DYETEC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관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유럽의 이러한 트렌드가 아시아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면서 "국내에서도 코스메틱 섬유 제품이 소개되고 있지만, 소재를 전량 수입하고 있는 실정으로 국산화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DYETEC연구원은 최근 2년간 국내에 코스메틱 섬유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세미나와 전시회 개최 등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2014년도 신규 산업 핵심 기술 개발 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 효성, 경북대 등과 공동 연구 컨소시엄을 구성해 5년간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배정 받아 '지방(셀룰라이트) 분해, 피부 보습(탄력 증진) 기능을 갖는 코스메틱 섬유 및 제품 개발'이란 주제로 코스메틱 섬유 국산화를 위한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


DYETEC연구원은 개발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경북대병원 성형외과(정호윤 교수) 연구팀과 임상 평가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FITI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코스메틱 섬유의 표준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DYETEC연구원은 글로벌 전문 기술 개발 사업 중 섬유 생활 스트림 사업 일환으로 전일염공, 코오롱패션머티리얼 등과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후가공 방식의 코스메틱 원단 개발에도 착수해 국내 코스메틱 섬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전성기 DYETEC연구원 원장은 "코스메틱 섬유 원천 기술 개발을 통해 블루오션 시장을 찾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윤석한 연구개발본부장은"코스메틱 섬유 원천 기술을 확보한다면 국내 뷰티케어 섬유 산업의 기술이 한 단계 더 도약해 아시아와 유럽 시장 진입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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