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02 김경환 기자 nwk@fi.co.kr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대만섬유연맹(회장 예이시옹)과 공동으로 지난달 29~30일 대만 이란 로얄치아오시호텔에서 한·대만 양국 섬유 업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차 한·대만 섬유산업 연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갖고,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최근 섬유·패션 산업 동향 및 FTA추진 현황'과 '베트남 등 주요 투자 대상국에 대한 동향과 통상 이슈'을 주제로 발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서 개별 업체별 비즈니스 교류와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섬유 산업의 임금 및 근로 시간, 외국인 근로자의 활용 문제 등과 더불어 양국 섬유 기업의 상호 투자 증대 및 소싱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TPP 협상의 최대 수혜국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베트남 투자, 그리고 중국 패션 시장 진출 등 양국 섬유 기업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패션그룹형지의 대만 패션 시장 진출 사례가 발표됐다.
또 양측이 주최하고 있는 '프리뷰 인 서울' '타이페이섬유전시회(TITAS)' 등 섬유·패션 전시회에 대한 상호 참가와 소싱 기회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이번 회의의 주요 참석자는 노희찬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삼일방직), 박상태 한국섬유수출입조합 이사장(성안), 최병오 한국의류산업협회 회장(패션그룹형지), 김준 대한방직협회 회장(경방) 등 한국측 21명과 예이시옹 대만섬유산업연합회 회장(대만 따장방직개발), 짠쩡티엔 대만화섬협회 부회장(이찐실업), 첸쥔마오 대만면방협회 회장(동허방직), 우쩡종 대만모방협회 회장(깡타이 모방), 황화더 대만의류산업협회 회장(텍스마 인터내셔널) 등 대만측 관계자 3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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