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울렛 가산점 그랜드 오픈

2014-05-01 김성호 기자  ksh@fi.co.kr

브랜드 90개 추가, 연간 매출 2000억 목표

현대백화점은 지난 3월 ㈜한라와 아웃렛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1일 프리오픈, 2일 현대아울렛 가산점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이 20년간 위탁운영하는 조건이며, 현대아울렛 가산점 영업이익의 약 10%를 위탁운영 수수료로 받게 된다.  
현대아울렛이 출점하는 가산동은 마리오 아울렛과 W몰 등을 중심으로 8000억원 규모의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지역으로, 막강한 바잉 파워와 유통 노하우를 보유한 현대백화점의 가세를 통해 국내 아울렛 메카로서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개월간의 개보수 작업을 거쳐 오픈하는 현대아울렛 가산점은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로, 국내 도심형 아울렛 중 영업면적(3만9000㎡)이 가장 넓다.  전체 입점 브랜드는 230개(식음시설 제외)로, 이전에 하이힐 아울렛보다 20여 개가 늘었다.  특히 미샤, 오브제 등 90개의 인기 브랜드가 새로 입점됨으로써, 전체 입점 브랜드의 40%가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이윤규 현대아울렛 가산점장은 "영 고객이 선호하는 '에잇세컨즈', 'LAP', '원더플레이스' 등 SPA 브랜드와 '듀엘', '톰보이' 등 경쟁력을 갖춘 영캐주얼 브랜드 등이 대폭 강화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하이힐에 입점되어 있던 '타임', '시스템' 외에 '타임옴므'와 '시스템옴므', '마인', '쥬시꾸뛰르', '올라카일리' 등 한섬의 대표 브랜드도 대거 선보이게 된다.
이와 함께 구두(미소페, 락피시 등), 핸드백(메트로 등), 영캐릭터(주크 등) 커리어(모조에스핀, 아이잗바바 등) 아웃도어(밀레 등), 스포츠(뉴발란스, 르꼬끄 등) 등 상품군별 핵심 MD도 대거 유치했다.
현대아울렛 가산점은 도심형 아울렛으로는 이례적으로 6층에 약 500㎡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인 컬쳐스퀘어존(Culture Square Zone)을 조성해, 기존에 입점되어 있던 영화관(롯데시네마)과 함께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해소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과거 하이힐 아울렛에서는 상품판매장소로 사용된 곳이다.
또 현대아울렛 가산점은 멤버십 카드 제도를 운영해 구매금액의 0.1%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고, 현대백화점 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지하5층부터 지하1층까지 약 1000여 대의 주차공간을 보유하고 있어 접근성을 높였다.
아울러 가산동 주변이 오피스 상권인 점을 고려, 백화점 문화센터 등과 연계해 20~30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현대아울렛만의 차별화된 MD과 서비스를 통해 개점 후 1년간 약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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