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몰, 팝업스토어로 아웃렛 차별화

2014-04-28 이슬 기자 ls@fi.co.kr

최근 W몰 7층에 오픈한 유아동복 브랜드 '짐보리' 팝업스토어



서울 가산동의 패션 아웃렛 'W몰'이 매달 시장 트렌드와 고객 성향을 반영한 상설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며 고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W몰은 지난 2월부터 '엠할리데이' '짐보리' '르누보' 등 패션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매달 오픈했다. 남는 공간의 임시 활용에서 벗어나 최신 패션 트렌드를 접목하고 고객 반응을 살펴 정식 매장으로 오픈시키는 것이 주 목적이다.


지난 17일 오픈한 미국 아동복 브랜드 '짐보리' 팝업스토어는 해외 직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7층에 자리를 잡았다. 의류 및 잡화 전 품목을 상시 70~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데, 이전 매장과 비교해(동기간 대비) 매출이 74.6% 올랐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엠할리데이'는 45일간 팝업스토어로 운영되다가 지난달 정식 매장으로 오픈했다. 최근 캐릭터 중심의 캐주얼 의류가 인기를 끌면서 비슷한 콘셉의 상품군보다 일 평균 매출이 40% 상승했기 때문이다.


조성원 W몰 기획홍보부 이사는 "요즘 아웃렛을 찾는 고객들의 단지 가격적인 측면만 고려하기 보다는 상품 구성, 쇼핑 환경, 고객 서비스 등도 함께 고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W몰은 지속적으로 팝업스토어를 도입해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다양한 브랜드를 유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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