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희·윤춘호·김지상, IWP 아시아 후보 선정

2014-04-21 이슬 기자 ls@fi.co.kr





섬유 브랜드 울마크를 보유한 울마크 컴퍼니가 국제 패션 어워드 '울마크 프라이즈(International Woolmark Prize, IWP)'의 2014/2015년 아시아 후보를 발표했다.


울마크 컴퍼니는 세계 패션산업 전반에 걸쳐 천연섬유인 울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비영리회사. 울 섬유의 연구개발과 함께 소비자 욕구에 맞춰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과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울마크 프라이즈'를 진행하고 있다.


'울마크 프라이즈'는 울의 다양한 용도와 현대적 면모를 강조하기 위해 국제 양모 사무국이 60년 전 시작한 유서 깊은 패션 디자인 어워드다. 여성복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 앱 생 로랑 등 유명 디자이너들이 이름을 올려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특히 아시아 지역 후보자 명단이 발표된 가운데 한국 디자이너들이 선정돼 눈길을 끈다. '상반된 것들의 조화'라는 콘셉으로 다양한 믹스매치를 보여주는 '그리어디스'의 박윤희 디자이너,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2'에 출연해 톱5에 오른 'TOE'의 윤춘호 디자이너가 여성복 부문 후보자로 선정됐다. 또 '지세인트'의 김지상 디자이너가 남성복 부문에 선정돼 한국의 패션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아시아 후보자로 함께 이름을 올린 5개국 12인의 디자이너들과 '울마크 프라이즈' 참가를 위해 오는 7월 17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지역 대회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울마크 프라이즈'에서는 남성복 부문이 신설돼 남성복 부문 1명, 여성복 부문 1명의 최종 대회 우승자가 선정된다. 최종대회에 참가하는 10명의 후보자들은 아시아, 호주, 유럽, 인도, 미국 등 각 지역대회를 통해 선출된다. 각 지역 후보자들은 상금 5만 호주달러(한화 5천만원 상당)와 함께 최종 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 받는다.


남성복 부문 최종 우승자는 2015년 런던 컬렉션에서, 여성복 부문 최종 우승자는 2015년 3월 베이징에서 결정된다. 최종 우승자는 브랜드 지원금 10만 호주달러(한화 1억원 상당)를 받게 되며, 자신의 메리노울 컬렉션을 하비니콜스, 10꼬르소꼬모, 버그도프 굿맨, 조이스와 같은 전세계 프레스티지 부티끄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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