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18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국민 모두가 비통에 잠겨있는 가운데 패션업계 또한 각종 행사를 잇달아 연기하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이랜드그룹은 오는 '뉴발란스 2014 뉴레이스 서울' 행사를 무한 연기했다. '뉴발란스'는 오는 20일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출발해 잠실대교북단을 건너 돌아오는 레이스를 치를 예정이었다. 이어 이 회사는 한강 유람선 운항과 19일 예정되어 있던 와팝 공연을 취소했으며 17일 예정돼 있던 호텔 개관식을 이달 말로 미뤘고, 한강 유람선 운항도 전면 중단했다.
'아디다스'는 오는 20일 부산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2014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 레이스 일정을 연기하로 했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지금은 모두가 한 마음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구조되지 못한 생존자들이 돌아오기를 염원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대회 연기로 인해 참가자 분들에게 많은 혼란과 불편을 끼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아직 구조되지 못한 승객들이 하루 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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