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인터스토프’ 오감 만족

2014-04-16 김경환 기자 nwk@fi.co.kr

10개국 221개사 참가…41개국 7027 바이어 방문



올해 3 월 19~21 일 홍콩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린 '춘계 인터스토프 아시아 에센셜' 전시회에는 41개국 7027명의 방문객이 전시장을 찾아 열띤 상담을 벌였다. 최다 방문 상위10개국은 홍콩, 중국, 대만, 일본, 한국, 미국, 마카오, 인도, 호주, 영국 순으로 기록됐다.


메쎄프랑크푸르트 홍콩의 웬디웬 수석 이사는 "방문객 수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유지됐으며, 유력 바이어가 찾아와 출품 업체들이 만족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박람회의 참여 업체는 한국, 독일, 홍콩, 이탈리아, 일본, 케냐, 마카오, 중국, 대만, 태국을 포함한 10개국 221개사였다.


"이 박람회의 장점은 양질의 고객을 만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희 부스의 방문객 중 60~70%가 진지하게 구매를 생각하는 바이어였습니다. TMS, 마크&스펜서, 휴고보스와 같은 대형 브랜드도 있었습니다"라고 중국 우찌앙푸후아패브릭의 헨리 풍 카 쿠안 씨는 말했다.


홍콩 출신의 JC 트렌드엔터프라이즈의 베노창 씨도 "이 박람회에 처음 출품했는데, DKNY 와 같은 유럽과 미국의 대형 브랜드 등 아주 많은 잠재적 고객을 만날 수 있었다. 바잉 오피스도 방문했다. 우리 부스를 찾아온 방문객 중 절반 이상과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얻은 결과에 만족한다"고 호평했다.


유명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고급 바이어 외에 많은 출품업체들의 이목을 끈 또 다른 요인은 홍콩이 아시아 지역 패션 중심지로서 갖춘 현지 섬유 시장이었다. 샤오싱사인텁 텍스타일도 그 중 하나로, 마이클 리 사장은 "홍콩 시장은 성장 중이고, 인터스토프는 다른 무역 박람회보다 이 지역 시장에 집중하기 때문에 참여하면서 더 많은 기회를 포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웬디 웬 수석 이사는 "홍콩의 섬유와 의류 업계는 펠릭스청 홍콩 의원의 주도로 의류개발 위원회를 설립해 홍콩 내 의류 도소매 시장을 한층 더 성장시킬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우리 박람회 출품 업체에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신 패션, 기능성, 친환경 원단 및 의류 부자재를 전시하는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이 박람회를 방문하는 바이어의 기대는 최고급의 최신 제품을 보는 것이다. "우리 출품 업체의 다수가 신제품을 선보였다. 양면 섬유, 무봉제 의류용 섬유, 무 PFC 방수 섬유와 같이 새로운 친환경 소재,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가 사용하는 제품 등이 포함됐다. 이러한 제품이 바이어들의 호평을 샀다" 고 웬디웬 수석 이사가 설명했다.


"박람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제품에 만족했다. 품질도 좋았다. 중저가의 중고급 원단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마음에 든 것은 대만의 기능성 섬유였고, 여성복 원단이 다양해서 좋았다. 찾고 있던 모든 원단을 여기서 다 찾을 수 있었다"라며 미국 페리엘리스인터내셔날의 제랄도 바몬떼 제품 개발 디자인 매니저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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