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14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봄과 초여름을 뛰어넘는 변덕스러운 기온 변화에 봄부터 여름까지 입을 수 있는 트렌치코트, 블라우스, 데님 등 실용적인 옷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톰보이'는 2월부터 트렌치코트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3월말까지 매출이 300%이상 증가했다. 다수의 트렌치코트가 완판됐는데 그 중에서도 세 가지 스타일로 변형이 가능한 '트렌스 폼 트렌치'가 큰 인기를 끌었다. 때로는 트렌치코트로, 재킷으로, 조끼로 활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전국적으로 완판돼 구하기 힘든 상태이다.
또한 2월부터 판매가 좋았던 트렌치코트를 따뜻해진 날씨에도 착용할 수 있도록 두께만 얇게 제작한 상품 또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성복 '지컷'에서는 블라우스가 인기다. 3월부터 4월 10일까지 블라우스 매출이 전년대비 200% 증가했다. 블라우스는 쌀쌀한 날씨에 재킷과 함께 입다 날씨가 풀리면 바지나 스커트와 단독으로 착용할 수 있다.
데님으로 만든 의류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 판매가 증가했다. 데님은 날씨와 상관없이 입을 수 있으며 어떤 의류와도 잘 어울린다는 특징이 있다. 여성복 '보브'에서는 3월 한 달동안 데님 재킷 매출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4월 들어서는 여름까지 입을 수 있는 데님 원피스와 롱셔츠 매출이 90% 이상 늘어났다.
김주현 신세계인터내셔날 여성복 마케팅 과장은 "올해는 2월과 3월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지면서 봄과 여름 상품 매출이 지난해보다 한 달 먼저 오르기 시작했다"면서 "일교차가 커지면서 봄부터 초여름까지 입을 수 있는 블라우스, 데님 같은 실용적인 제품들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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