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04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드디어 날이 풀리나 싶더니 어느덧 성큼 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덕분에 벚꽃의 개화시기도 열흘이나 앞당겨졌다. 더욱 짧아진 봄, 다 지나가지 전에 꽃놀이 패션을 준비해 따스한 봄 날씨를 만끽해보자.


◇화사한 봄 컬러로 포인트를
봄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화사한 컬러다. 옐로, 핑크, 피치, 오렌지, 민트 등 봄의 화사함을 머금은 색상이 봄 패션에 제격이다. 이때 주의해야할 점은 한 가지에만 포인트를 줘야한다는 것.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재킷을 포인트 컬러로 선택하는 것도 좋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 때는 재킷을 입어 전체적인 스타일을 살려주고, 따뜻한 한낮에는 재킷을 손에 들거나 가볍게 걸쳐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자.
'잇미샤' 관계자는 "이미 옷장에 베이직한 컬러의 재킷이 있다면 조금 더 과감하게 컬러풀한 팬츠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트렌디한 스타일 연출을 원한다면 짧은 길이의 컬러 팬츠를 추천한다. 소재는 찰랑거리는 느낌의 폴리아미드 혹은 시원한 린넨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캐릭터&패턴으로 나만의 개성 만들기
올 시즌 트렌드는 화려한 패턴. 지난해부터 유행한 플라워 패턴에 이어서 기하학적인 패턴, 곤층과 동물 패턴 등 다양한 종류의 패턴이 들어간 신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꽃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플라워 패턴보다는 독특한 패턴을 선택해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이 좋다. 얼마 전 소녀시대와 아역배우 김유정이 입어 완판 아이템으로 이끈 샤크 프린트 아이템도 눈에 띈다. 만약 빨리 찾아온 봄 때문에 봄의 절정인 벚꽃축제를 놓쳤다면 화려한 플라워 프린트 아이템으로 아쉬운 마음을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
◇기능성 패션 소품으로 건강까지 챙기자
과감한 시도가 다소 부담스럽다면 작은 소품으로 스타일을 업그레이드 시켜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올 봄에는 멋스러운 것은 물론 강렬해지는 햇빛과 중국발 미세먼지로부터 눈을 보해해주는 선글라스의 판매가 급증했다.
선글라스가 어색한 실내와 밤에도 스타일리시함을 잃고 싶지 않다면 스타킹으로 포인트를 줄 것을 추천한다. 최근 출시되는 스타킹은 시스루로 살짝 속이 비치는 소재를 사용해 프린트를 넣어 다리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많다. 이같은 독특한 패턴의 시스루 스타킹을 활용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