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리버티’ 동대문 진출

2014-04-07 이슬 기자 ls@fi.co.kr

리빙·가드닝 더한 라이프스타일 숍으로



 



가로수길 편집숍 ‘마켓리버티’가 동대문에 진출했다. 지난 3월 21일 개관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장터에 257㎡(78평) 규모로 오픈한 것.



기존 가로수길 매장이 패션 의류, 액세서리 등 패션 아이템 중심이었다면, 동대문 매장은 여기에 디자인, 리빙, 가드닝 용품까지 더해 라이프스타일 숍으로 변신을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DDP 내 디자인 장터에는 아리따움, 이니스프리 등 뷰티 브랜드부터 공차, 비스켓, N테이블 등 F&B까지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했다. DDP 개관과 서울패션위크 행사 기간이 맞물리며 성황을 이룬 가운데 라이프스타일 숍 ‘마켓리버티’에는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매장에 들어서면 왼쪽은 패션 군, 오른쪽은 라이프스타일 군으로 나뉜다. 하지만 의류가 걸린 행거 앞에 화분, 접시 등 리빙 아이템을 배치해 놓는 등 큰 경계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패션 군에서는 의류와 함께 국내외 액세서리 브랜드 및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편집 형태로 선보이는 ‘액센트(ACCSCENT)’가 인기를 끌고 있다.



‘액센트’는 귀걸이, 목걸이, 파우치, 카드지갑, 클러치백 등 다양한 아이템을 1~2만원 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하루 평균 400~5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군에는 한남동 리빙 편집숍 ‘에이치픽스’와 이태원동 기프트 숍 ‘NNN’ 등 편집 매장의 인기 브랜드를 그대로 옮겨 놓았다. 이외에도 퍼퓸&디퓨저 ‘After Hour Studio’, 플라워 숍 ‘수다’의 화분, ‘튜나페이퍼’의 종이 조명·화분 등 일상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색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문인석 ‘마켓리버티’ 대표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있어 고객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로 큰 기대 없이 공간을 할애했는데 예상보다 반응이 좋다”며 “아직 오픈 초기 단계라 여러 가지 형태로 MD 테스트를 거친 뒤 더욱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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