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02 이슬 기자 ls@fi.co.kr
서울패션위크 때 선보인 전 라인 비즈니스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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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의 남성복 '반하트 디 알바자(이하 반하트)'가 지난 3월 열린 2014 F/W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선보였던 컬렉션 라인 전체를 중국 편집 매장에 완판하는 쾌거를 올렸다.
디자이너가 아닌 기업형 브랜드가 서울패션위크에 참가, 단순 홍보 차원을 넘어 수주 비즈니스로 연결한 사례여서 업계의 주목을 끈다. 그것도 컬렉션 라인 전체를 완판하기는 '반하트'가 처음이다.
그동안 꾸준하게 중국 업체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온 '반하트'는 이번 컬렉션 완판을 향후 중국 진출의 청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반하트' 제품을 전량 수주하는 곳은 중국의 편집매장 'JDV'와 '가이앤소울(GUY&SOUL)'로 알려졌다. 이 편집 매장은 시계, 액세서리, 의류 등 주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를 들여와 상하이, 항저우, 베이징 등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반하트'는 이번 중국 업체와의 수주 미팅을 통해 국내 판매를 위해 기존에 확보해 두었던 물량을 모두 완판시켰다. 이탈리아 원단을 사용하는 '반하트'는 제품 제작을 위해 이탈리아 현지에서 원단 일정량을 미리 확보해 놓았으나 보유 원단의 물량이 모두 수주된 것이다. 중국 바이어는 원단만 확보된다면 추가로 수주하고 싶다는 의견을 타진할 정도로 '반하트'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정두영 '반하트' 실장은 "럭셔리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는 중국 편집 매장을 통해 '반하트'가 소개되면 중국 소비자에게 명품 이미지와 디자이너 감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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