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28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아이스타일 미니스커트·슬림핏 판매량 40% 증가

미니스커트가 젊은 세대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이 깨졌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 24(대표 김기호)는 이달 40대 여성들이 즐겨 찾는 패션 아이템을 분석한 결과 미니스커트 44%, 슬림핏 청바지 47%, 스타디움 점퍼 53% 가량 판매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년 여성들의 마인드 에이지가 젊어지며 2030세대가 즐겨 입는 옷을 구입하는 등 자신을 가꾸는 데 투자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허리와 골반 라인을 강조한 슬림핏 데님과 미니스커트는 다리를 길어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의 상징이었던 스타디움 재킷에 대한 인기도 만만치 않다. 일명 '과잠바'라고 불리는 이 아이템은 발랄하고 경쾌한 이미지 때문에 1020세대들이 선호하는 잇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아웃도어 열풍과 스포츠웨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40대들의 스타디움 재킷 매출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인정 아이스타일24 여성 카테고리 MD는 "2030을 겨냥한 기획전에 4050세대가 몰리만큼 지금의 중년들은 과거와 다른 소비 경향을 보인다"면서 "미니스커트, 스키니 등의 패션 아이템이 20대 전유물로 여겨지던 시대는 이제 끝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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