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아웃렛 확장 반대 시위 열려

2014-03-21 김성호 기자 ksh@fi.co.kr

20일, 서울시청 앞 전국패션대리점연합회 소속 300여명 참여

전국패션대리점연합회가 주축이 된 빅3 아웃렛 확장 반대를 위한 집회가 20일 서울시청 앞 광장서 열렸다. 전국 각지의 상가 번영회 소속 패션 대리점주까지 3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주최 측은 집계했다.
이날 집회는 롯데,신세계,현대 등 일명 대기업 빅3의 아웃렛 사업 확장으로 가두 상권 패션자영업자들의 매출이 폭락하고, 최근에는 폐업하는 사례까지 나타나 이에 맞서기 위한 의지가 집단 행동으로 옮겨진 것.
이날 조철현 전국패션대리점연합회 회장은 "대기업의 아웃렛 확장으로 중소 상권이 무너지고 평생을 일군 패션 자영업자의 생활 터전이 사라지게 됐다"며 "이대로 방치하면 전국 패션 자영업자가 모두 길바닥에 나 앉게 생겨 더 이상 참고만 있을 수 없어 집단 행동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학 문정동 현대 아웃렛 입점 반대 대책위 위원장은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에 현대 아웃렛출점이 추진되고 있어 이를 반대하기 위해 문정도 로데오 상인이 단체로 참가하게 됐다"며 "인근에 제2롯데월드에 이어 현대까지 문정동로데오 코 앞에 들어서게 된 것은 자영업자를 모두 말살하겠다는 졸속 행정"이라고 송파구 지자체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집회는 2시에 모여 시청 앞 광장에서 성명서 발표와 빅3 아웃렛 추진 반대 구호를 외친 후, 롯데 본점을 지나 신세계 본점까지 가두 시위를 펼치고 오후 4시경 해산했다.
전국패션대리점연합회는 앞으로도 6.4 지방 선거의 앞 두고, 대기업의 불공정한 사업 확장과 패션 자영업자들의 선의의 피해 방지를 위한 시위를 계속해서 펼쳐 정부와 국회에 의견이 전달돼 대기업의 무분별한 아웃렛 사업 확장을 반대하는 법 제정까지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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