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12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보브'가 패션 액세서리의 영역을 넓혔다. 목걸이, 팔찌, 스카프 등에 한정됐던 액세서리 부문에 헤드폰을 추가한 것.
'보브'는 미국 인기 헤드폰 브랜드 '프렌즈'와 함께 개발한 '오일 슬릭' 헤드폰을 지난 13일 출시했다. '프렌즈'는 패션과 프리미엄 사운드를 결함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헐리우드 셀러브리티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일 슬릭'은 올 유행 색상에서 이름을 따왔다. 기름에 반사된듯한 오묘한 빛깔이 매혹적인 이 제품은 보석 공예의 장인에 의해 제작됐다. 양가죽을 사용해 제품 탄성이 뛰어나고 헤어스타일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프레임을 얇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또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서 클러치나 포켓에 보관할 수 있으며, 메모리폼 쿠션을 이용해 귀걸이와 함께 착용해도 불편하지 않다.
제품은 '테일러'와 '레일라' 두 가지 사이즈이며 가격은 각각 28만9000원과 21만9000원이다. 오는 15일부터 '보브' 주요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김주현 '보브' 마케팅 과장은 "최근 헤드폰이 음악의 영역을 넘어 패션 소품으로 주목받고 있다는데 착안해 기획하게 됐다"면서 "'보브'만의 스타일을 갖춘 매력적인 상품을 선보이게 되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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