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로몬', '라푸마'에 디자인 특허권 침해 경고

2014-02-28 김성호 기자 ksh@fi.co.kr

국제 디자인 특허에 의거한 침해 피해 대응 나서




▲ (좌)신발 갑피부분 '살로몬(SALOMON)'의 '센스 만트라(Sense Mantra), 아웃솔 '엑스알 미션(XR Mission)' (우) LG패션 '라푸마(Lafuma)'의 '프렌치 익스프레스 1.0(French Express 1.0)'

 



'살로몬'이 디자인 특허권 침해에 대한 적극 대응에 나섰다.



'살로몬' 프랑스 본사는 LG패션 '라푸마'의 '프렌치 익스프레스 1.0(French Express 1.0)'이 자사의 트레일 러닝화 '센스 만트라(Sense Mantra)'의 디자인 국제 의장특허권을 도용한 것으로 판단, 경고 서한을 발송했다고 28일 밝혔다.



'살로몬'이 2013년 선보인 '센스 만트라'는 미국 <러너스 월드(Runner's World)>에서 '최고의 신상품(Best Debut)'으로 선정되는 등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아온 제품으로, '살로몬' 본사는 올해 출시된 '라푸마'의 '프렌치 익스프레스 1.0'이 총 5개의 주요 디자인을 도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첫째, 신발 측면에서 지그재그로 뻗어가는 선은 '살로몬'의 시그니처 디자인이라 할 수 있는 부분으로, '라푸마'가 그대로 도용했다는 것이다. 둘째, 신발 바깥쪽 뒷부분부터 앞쪽까지 아래쪽으로 향하는 로고 라인 역시 판박이라고 판단했다. 셋째로 신발 안쪽의 스트립 역시 유사하며, 넷째 신발 끈을 조일 수 있는 사다리꼴 모양의 신발끈 조임 장치도 그대로 카피했다고 보고 있다. 다섯째, 밑창을 보면 발바닥 윤곽선을 연장시키며 세로로 평행하게 이어지는 밑창의 두 선이 마치 한 회사의 제품인 양 동일한 것을 볼 수 있다는 것.



'살로몬' 프랑스 본사는 저작물 보호에 관한 국제 협상인 베른 협약에 의거, 자사에서 개발한 신발 및 제품에 대한 모든 지적 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문제가 된 '신발의 측면 디자인(2012년 12월 5일 출원, 국제 디자인 특허 번호 DM/079664)', '신발 밑창 디자인(2011년 6월 22일 출원, 국제 디자인 특허 번호 DM/076316)에 의거, '라푸마' 신발의 유사성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라푸마'의 '프렌치 익스프레스 1.0'의 판매가는 '살로몬' '센스 만트라' 판매가보다 약 40% 이상 저렴해, 소비자의 올바른 선택을 저해하는 불공정 경쟁 요인으로 지목 받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뿐만 아니라. 경고 메일에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살로몬' '센스 프로(Sense Pro)'의 경우도 마찬가지 2014년 출시된 '라푸마'의 '프렌치 익스프레스 1.0'과 비교 시 브랜드만 제거하면 동일 상품이라 오해할 정도로 카피 정도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커버
검색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