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디자이너 해외진출 물류 지원

2014-02-06 이슬 기자 ls@fi.co.kr

  


고태용 디자이너.


CJ오쇼핑이 올해도 차별화된 디자이너 후원을 통해 이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이끌 계획이다.


CJ오쇼핑은 국내 디자이너들이 해외 컬렉션 진출 시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는 물류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국내 디자이너들은 해외 컬렉션 참가 시 천연 가죽 등 일부 소재의 반입 제한이나 언어 문제로 인한 통관 지연 등의 문제를 겪어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J오쇼핑은 물류 대행사에 국내 제작부터 해외 운송 및 통관 절차를 대행시키고 해당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더불어 법률적인 지식이 부족할 수 있는 부분도 고려해 해외 컬렉션 참가 계약이나 상품 공급 계약 시 정확한 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법률 자문 및 계약 절차와 관련된 컨설팅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CJ오쇼핑은 특수한 소재와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인해 샘플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디자이너들을 위해 자사 패션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 작품의 소재나 콘셉에 적합한 제조사를 매칭시켜주고 있다.


CJ오쇼핑은 올해 첫 번째 디자이너 후원 사업으로 2014 F/W 뉴욕 컬렉션에 참가 중인 최범석, 고태용 디자이너를 지원한다. 두 사람은 각각 '제너럴 아이디어', '비욘드클로젯'으로 컬렉션을 진행하며, 이번 컬렉션에는 DKNY, 랄프 로렌, 캘빈 클라인, 마크 제이콥스 등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강형주 CJ오쇼핑 온리원상품사업부 상무는 "CJ오쇼핑은 수 년간 꾸준히 국내 디자이너들을 후원해 오면서 돈독한 신뢰 관계를 쌓아왔다"며 "올해는 그 동안 쌓은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이고 피부에 와닿는 후원을 통해 국내 디자이너들이 해외에서 K패션을 꽃피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CJ오쇼핑은 지난 2001년 심설화, 홍미화, 박춘무, 우영미, 이정우 디자이너의 해외 컬렉션 참가 후원을 시작으로 디자이너 후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 2009년에는 최범석 디자이너와 '제너럴 아이디어 클래스5'를 론칭했으며, 2012년에는 장민영 디자이너의 '드민'을 론칭해 이듬해 홍콩 최대 편집숍 I.T에 입점을 성공시켰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한국패션디자이너협회와의 후원 협약을 통해 향후 5년간 50명의 디자이너를 후원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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