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I&C, 에모다와 합병 “1000억원 매출 기대”

2014-01-29 이슬 기자 ls@fi.co.kr

 


 



패션그룹형지의 계열사인 우성I&C가 여성 커리어캐주얼 브랜드 '캐리스노트'를 보유한 에모다를 흡수 합병키로 했다.


우성I&C와 에모다는 지난 28일 이사회를 결의하고, 코스닥 상장사인 우성I&C가 에모다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양사 합병에 대한 안건을 처리했다. 합병 비율은 1 대 118.1140065로, 양사는 오는 3월 21일 합병 승인 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4월 30일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에모다는 전국 주요 백화점 등 61개 매장에 입점한 '캐리스노트'를 보유한 고급 여성복 전문 기업으로 지난 6월 형지그룹이 인수한 바 있다.


우성I&C가 이번 합병을 통해 가장 기대하는 부문은 외형적 확대와 질적인 성장이다. 지난 2012년 기준, 우성I&C와 에모다의 매출액은 각각 613억원과 290억원으로, 우성I&C는 합병을 통해 매출 1000억원 규모의 외형을 갖춘 패션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적인 측면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예작' '랑방' 등 다수의 백화점 입점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우성I&C와 '캐리스노트' 등 여성복 백화점 입점 브랜드를 보유한 에모다의 합병으로 우성I&C의 영업 관리 효율성을 제고함은 물론 우호적인 영업 환경을 조성해 수익성 및 매출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김인규 우성I&C 대표이사는 "이번 합병은 우성I&C가 매출 1조원대 패션 업계 강자인 형지의 핵심 계열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도 기업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토털 의류 브랜드 선도기업으로 위상을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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