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27 이슬 기자 l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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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가 여성 아웃도어 '와일드로즈'의 스위스 본사에 방문해 아시아 상표권을 인수했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지난 21일 스위스 '와일드로즈' 본사를 방문, 그레고 퍼러 회장과 만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2011년 '와일드로즈'의 국내 상표권을 인수, 현재까지 110개 매장에서 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에 '와일드로즈'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이번 상표권 인수를 통해 아웃도어 시장의 수요가 커지고 있는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시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대통령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스위스를 방문 중인 최 회장은 지난 20일 열린 한-스위스 경제인 포럼에도 참여해 '와일드로즈'의 아시아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아시아와 문화적 공감대와 한류 열풍, ▲아시아 아웃도어 및 스포츠 시장의 성장세, ▲ 여성복 강자인 패션그룹형지가 만든 여성 전용 아웃도어라는 점을 '와일드로즈'의 아시아 시장 진출 전략으로 꼽았다.
또한 아시아 지역은 등산보다 레저,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에 캐주얼 아웃도어로써 지역별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특화 상품과 현지 기획 상품을 점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마케팅은 한류 열풍을 활용한 스타 마케팅을 통해 단 기간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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