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패션위크 성황리 종료…현장 계약 20만 달러

2014-01-21 이슬 기자 ls@fi.co.kr

한국패션협회, 국내 8개 업체 전시회 참가 지원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홍콩패션위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세계 28개국에서 패션의류, 가방, 주얼리 등 1800여개 패션 업체가 참가했다.


한국패션협회는 서울시의 후원으로 8개 업체의 전시회 참가를 지원했다. 8개 업체는 그리디어스, 랭앤루, 프리미어, 벤자민 카데트, 유니온 오브제, 한영, 슬로그 제너레이션, 초요. 이들은 중국, 러시아, 중동 바이어들에게 디자인력 및 제품력을 인정받아 현장에서 20만 달러를 계약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시회가 끝난 이후에는 50만 달러 이상의 추가 수출 실적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세번째로 참가한 랭앤루는 캐나다 리테일러와 신규 계약에 성공해 새로운 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했다. 여성복 에린블리스는 유럽 고가 브랜드와의 협업 기회를 얻어 프리미엄 패딩이라는 퀄리티를 인정받았다. 또 여성복 그리디어스는 런던 및 홍콩의 유명 편집숍과 신규 계약을 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는 'The Fashion Boulevard'가 신설됐는데, 슬로그 제너레이션과 한영이 국내 브랜드 중 선정돼 바이어들에게 집중적으로 노출될 수 있었다. 이 곳은 데님, 남성복, 캐시미어, 액티브 웨어 등의 분야에서 전시 디렉터가 선정한 아이템을 홍보하는 자리다.


한편 한국패션협회는 20~21일 양일간 진행되는 뉴욕 캡슐 남성복 전시와 오는 25~28일 4일간 개최되는 파리 후즈넥스트 전시에 25개 패션 브랜드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현지 시장에 대한 각종 정보 제공과 비즈니스 마케팅 노하우를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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