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10 김경환 기자 nwk@fi.co.kr
FITI, GC법 이용 ‘ISO/TC 38/SC 23’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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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I시험연구원이 새로운 시험평가 방법 개발에 앞장 서고 있다.
FITI시험연구원 신뢰성본부 구현진 박사는 지난해 10월 9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ISO/TC 38/SC 23 plenary 회의’에서 GC법을 이용한 섬유 소재의 생분해도 평가법에 대해 신규 규격 제안에 앞서, Future NWIP(New Work Item Proposal)를 발표했다. 이어서 FITI시험연구원은 11월 11일 ‘ISO/TC 38/WG 23 회의’에서 NWIP(New Work Item Proposal)의 진행을 공식요청 받았으며, 12월 6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ISO/TC 38/WG 23회의’에서 NWIP 제출을 위한 기고문을 발표했다.
현재 생분해도 평가에 적용되는 적정법의 경우 많은 시험 인력이 필요하고 사용되는 용액이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과다한 처리비용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다.
특히 섬유 소재의 경우 분자량과 결정화도가 높기 때문에 생분해 평가 시간이 길다. 이러한 평가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는 단기간에 생분해를 가속할 수 있는 시험 방법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FITI시험연구원에서 제안한 생분해도 평가 방법은 가스 크로마토그래피를 사용하여 생분해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것으로, 이러한 자동 측정 방식을 통해 시험 편차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또 고온 고습의 환경에서 섬유 소재를 가수분해시켜 저분자화 한 다음 생분해도를 평가함으로서 평가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SO 회의에 참가한 일본, 중국, 프랑스 등 각국 전문 위원들과 가속시험의 타당성 및 퇴비에 사용되는 미생물의 선정 조건 등을 논의했으며, 객관적 데이터를 확보한 후에 신규 규격으로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ISO/TC 38/WG 23 회의’ 내용은 12월 13일 ‘생분해성도 국제표준화로’라는 제목으로 일본 섬유뉴스에 게재됐다.
향후 FITI시험연구원의 제안에 대해 ‘ISO/TC 38/WG 23회의’에서 ISO 규격화를 위한 심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FITI시험연구원은 섬유 소재 생분해도 평가에 대한 ISO 규격화를 통해 국내 표준 개발뿐만 아니라 국제 표준화에도 기여하며, 섬유소재의 생분해성 시험 기관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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