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유통업체, 약진 계속한다

2014-01-13 김성호 기자 ksh@fi.co.kr

이랜드·모다아울렛·엔터식스 유통망 확대 지속

 








중견 유통 업체들이 빅3의 강세 속에서도 추가 출점을 계속하는 등 성장세를 유지하어 주목되고 있다. 2013년 7월 오픈한 이랜드의 NC웨이브 광주 충장로점(왼쪽)와 2013년 12월 오픈한 모다아 울렛 경주점(가운데), 2013년 11월 오픈한 엔터식스 상봉점(오른쪽).


중견 유통 업체들이 불경기 속에서도 신규 출점을 잇따라 오픈해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국내 유통 시장은 대기업인 일명 ‘빅3’가 쇼핑몰과 아웃렛 사업을 통해 전국 중소 상권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질세라 이랜드·모다아울렛·엔터식스 등 중견 유통 업체들도 M&A, 부실 상가 리모델링, 부지 매입 후 신규 개발 등을 통해 공격적인 유통망 확대에 나선 것.



이랜드는 패션과 F&B 브랜드 등 70여개의 자체 콘텐츠의 강점을 활용해 지속적인 지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랜드는 2013년 6월에 현대백화점 광주점에 대한 장기 임대 계약을 체결해 ‘NC백화점 광주점’을 추가했다.



또 2013년 6월과 11월에 각각 광주시 밀리오레 건물과 전주의 옛 엔떼피아 건물을 20~30대를 타깃으로한 영(YOUNG) 콘셉트의 쇼핑몰 ‘NC웨이브’ 1, 2호점으로 리뉴얼해 연이어 오픈했다. 8월에는 인천 송도에 커넬워크를 리뉴얼해 스트리트형 쇼핑몰이라 일컫는  ‘NC큐브’ 1호점도 선보였다.
또한 이랜드는 2013년에 '2001아울렛' 당산점을 30~40대 여성들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쇼핑몰 ‘NC 레이디스’로 리뉴얼했다.



이처럼 이랜드는 올해도 새로운 형태의 쇼핑몰을 추가하거나 새롭게 선보이면서 유통망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계약을 완료한 수원 패션아일랜드 건물과 경기도 이천 도심의 옛 대우건설 소유의 건물을 조만간 새 쇼핑몰로 리뉴얼한 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랜드는 올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패션 사업부에서 시작한 신 유통 사업 형태인 ‘이랜드복합관 ’ 사업에 집중해 향후 100호점까지 확장하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모다아울렛도 지점 확대가 계속되고 있다.



현재 모다아울렛은 대구·대전·경기 곤지암·천안·양산·경주 등 6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에서 2002년 8월 첫 출범한 모다아울렛은 대구점 초기 연간 200% 이상 매출 신장세로 가파른 성장을 보이며 대구 경북 지역 1위 아웃렛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이후 KIG홀딩스에 인수된 모다아울렛은 모회사의 자본력과 기존 모다울렛의 유통 노하우를 기반으로 2011년 4월 자루아울렛 대전점과 경기 곤지암점을 인수해 지점을 추가했다. 이때부터 모다아울렛은 지역의 한계를 넘어 다점포화를 시작하는 포문을 연 것. 이후 2013년 3월 천안 아산점, 8월에는 양산점을 추가했고, 12월에는 패션타운 형태의 경주점까지 3개 지점을 연속 오픈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펼쳤다.
2014년에는 지난해 매입한 경남 진주의 부지를 개발해 진주점을 추가할 계획이다. 여기에 경기 고양시 삼송점과 울산점도 추가할 예정이다. 2015년에는 충남 당진의 행담도에 추가 진출을 확정했다.



패션 전문점 강자 엔터식스도 향후 유통망 확대가 계속될 전망이다.
엔터식스는 백화점이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도심 속에서 정상 상품을 판매하면서 다점포화를 펼친 유일한 패션 유통 업체다.



엔터식스는 패션 업체와의 밀접한 관계 속에서 백화점과 차별화된 브랜드 친화 정책을 펼쳐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엔터식스는 2004년 5월 서울 코엑스점을 시작으로 2008년 9월 서울 왕십리점, 2010년 12월 경기 동탄 메타폴리스점, 2012년 3월과 12월에 각각 서울 가든파이브점과 강변 테크노마트점을 연이어 오픈했다.
2013년 11월에는 서울 상봉점을 오픈하는 등 현재 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엔터식스는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신축 중인 건물에 출점을 확정하는 등 유통망 확대를 이어갈 전망이다.





 



커버
검색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