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10 김정명 기자 kjm@fi.co.kr
롯데쇼핑(대표이사 신헌)이 인천 구월농산물도매시장 부지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인천 랜드마크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롯데쇼핑이 이달 23일 최종 계약을 하게 되는 부지는 총 5만8664㎡(1만7746평) 와 건물 4만4102㎡(1만3341평)으로 감정가격은 3056억원이다.
작년 초 매입한 인천 시외버스터미널 부지(7만8000여㎡, 2만3600여평)를 합치면 전체 면적 약 13만6000㎡(4만1000여평) 수준이다. 이는 서울 잠실에 개발중인 '롯데월드타워&몰(제2롯데월드)'의 약 1.5배 수준이고 대표적인 원도심 재개발 사업의 사례로 꼽히는 '도쿄 미드타운'의 2배 규모다.
롯데는 대단위 부지에 인천 랜드마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의 '도쿄 미드타운', 프랑스의 '라데팡스'와 같은 도심 재개발 사례를 모델로 삼아 이들 명소를 뛰어넘을 수 있는 계획을 구체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기존 인천터미널 부지에는 인천터미널이 2015년에 신축되고 단계적으로 백화점, 마트, 시네마 등이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증축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인수 예정인 구월농산물도매시장 부지도 기존 터미널 부지 개발계획과 연계해 대규모 복합문화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노윤철 롯데백화점 신규사업부문장은 "구월농산물도매시장 부지와 기존 터미널을 연계해 랜드마크 조성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에 롯데가 가지고 있는 쇼핑o관광 노하우와 역량을 총동원해 인천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인천이 동북아 경제o문화 중심도시로 발돋움 하는 데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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