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09 김정명 기자 kjm@fi.co.kr
신세계그룹이 향후 10년간 총 투자 31조4000억원과 총 고용 17만명을 창출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신세계는 지난 6일 정용진 부회장 등 120여 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열고 새해 경영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2조6000억원을 신규 투자하는 신세계는 하남 교외형 복합쇼핑몰, 고양 삼송지구 복합쇼핑몰,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김해 복합터미널 등 복합쇼핑몰 부문과 온라인사업, 해외사업 등에 향후 10년 동안 13조8000억원의 투자를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대규모 투자는 신세계그룹이 복합쇼핑몰을 그룹의 새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기존 핵심사업 부문인 이마트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에 따라 의무휴업ㆍ영업시간 제한 등 규제에 발목이 잡혀 성장동력이 약화된데다 백화점 역시 저성장세에 접어들어 신성장동력 육성이 시급하다는 판단이 크게 작용했다.
백화점과 이마트 증설에는 향후 10년 동안 12조8000억을 투자할 계획이다. 백화점은 동대구와 울산점이 추진중이고 이마트는 올해 6개의 신규 점포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온라인 사업은 2∼3년 안에 온라인 장보기와 백화점몰, 통합사이트인 `SSG 닷컴`을 강화하고 온라인 전용물류센터를 확대해 비용 효율화와 매출 극대화를 추진한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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