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19 강아름 기자 kar@fi.co.kr

아가방앤컴퍼니(대표 구본철)가 지난 16일 상해 법인 '상해 아가방 무역 유한공사'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날 출범식에는 구본철 대표를 비롯한 아가방앤컴퍼니 임직원과 항주 다샤, 상해 신세계백화점 유통 담당자 등 한중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상해 아가방 무역 유한공사는 증가하는 중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말 설립한 상해사무소를 법인 전환하는 것이며, 더불어 기존 중국 사업을 담당해온 연태 아가방 복식 유한공사를 생산 및 물류 특화 법인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전문 특화 법인 운영을 통해 향후 중국 시장에서 전개할 브랜드 다각화 및 유통망 확대에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복안이다.
상해 아가방 무역 유한공사는 유아복 브랜드 '에뜨와'의 첫 직영점을 내년 1월 상해 신세계백화점을 통해 처음 론칭할 계획이다. 이후 2월 중 항주 다샤 백화점, 남경 진잉 백화점 등에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해당 백화점들은 중국 내 매출 상위 5위권의 A급 백화점이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 한해 '에뜨와' 단독 매장을 20개까지 늘리고, 2016년까지 연 25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상해법인 관계자는 "현재 중국 백화점 내 유아복 시장은 상품력과 기획력의 절대 강자가 없는 상황"이라며 "'에뜨와'의 화려한 컬러와 유럽 감성의 디자인, 메이드 인 코리아 상품력을 바탕으로 중국 프리미엄 시장의 선두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우선 내년 상반기까지 '에뜨와' 론칭과 '아가방' 리뉴얼에 총력을 다해 중국 시장 내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
구본철 대표는 "중국의 경제 중심지인 상해법인 설립은 1조 위안 규모의 중국 유아동 시장 내 아가방앤컴퍼니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가방앤컴퍼니의 30년 노하우를 중국 현지에 맞게 최적화해 아직 비어있는 프리미엄 유아복 절대 강자의 자리를 차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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