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13 이슬 기자 l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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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서울 신사동 에스모드 서울 아르누보홀에서 열린 제23회 졸업작품 발표회와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패션쇼 형식으로 진행된 졸업작품 발표회는 '감(感 느끼다, 감각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3년 동안 스틸리즘(의상디자인)과 모델리즘(패턴디자인) 과정을 익힌 85명의 예비 졸업생들이 디자인한 작품 300여벌이 무대에 올랐다.
심사위원대상은 서승우 학생이 차지했다. 서승우 학생은 'Duplex'를 주제로 자연의 거친 느낌과 도심의 구조적인 형태를 심지 기법을 이용해 재구성했다. 옷의 형태를 바로잡는 목적으로만 사용했던 심지를 디자인적인 요소로 적용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장상까지 수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금바늘상을 수상한 유재교 학생은 이슬람 건축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을 선보였다. 아라베스크 무늬의 화려함과 이슬람 건축의 곡선 형태, 건축물 내부의 장식적인 요소까지 빠짐없이 의상으로 구현했다.
크리스틴 발터 보니니 에스모드 파리 교장은 "에스모드 서울은 독창성과 작품 수준에 있어 전세계 에스모드 분교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며 "많은 한국 패션 디자이너가 세계 패션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에스모드 서울 학생들의 컬렉션을 곧 인터내셔널 무대에서 만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에스모드 서울 졸업작품 발표회는 동동장학재단, 두산잡지 보그코리아, 더울마크컴퍼니, 신성통상 지오지아, 아이올리, 아트나인, YK038 사틴, YKK 한국, 좋은사람들, 주한프랑스문화원, 패션그룹형지,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에스모드 인터내셔널 등이 부상을 제공했다.
<2013년 제23회 에스모드 서울 졸업작품발표회 수상자 명단>
▲ 심사위원대상 : 서승우(남성복)
▲ 금바늘상 : 유재교(여성복)
▲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장상 : 서승우(남성복)
▲ 좋은사람들상 : 오수빈(란제리)
▲ 동동최우수상 : 임솔(아동복)
▲ 동동우수상 : 서자영(아동복)
▲ 울마크상 : 방정수(남성복)
▲ 패션그룹형지상 : 최동렬(여성복)
▲ 지오지아상 : 손경표(남성복)
▲ 아이올리상 : 이선민(여성복)
▲ SATIN상 : 심현아(여성복)
▲ YKK한국상 : 서지혜(남성복)
▲ 프랑스문화원장상 : 배세욱(남성복)
▲ 보그코리아상 : 서유경(여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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