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12 강아름 기자 kar@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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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와 한국백화점협회(회장 장재영)가 11일 개최된 제6회 코리아패션대상 시상식에서 제조-유통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들과 국회 정병국, 김기현, 이현재, 전순옥 의원, 양 협회의 주요회원사 300여명 등이 참여해 송년의 밤 행사를 즐기는 한편 상생 협약에도 큰 기대를 보였다.
패션협회와 백화점협회는 그간 제조-유통간의 거래에서 제기된 거래 불공정, 제도 불합리 등의 문제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보였다. 또 이를 개선하기 위한 유통 합리화 방안에 대해서도 이견이 있어 민간차원의 자율적인 조정기능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양 협회는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으고 상호발전과 성장 방안을 담은 민간차원의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이번 협약에는 공정거래 질서 정착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 이외에도 제조-유통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 등을 공동 수행하기로 합의한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공동 진행하기로 한 사업은 신진 디자이너 공동육성, 글로벌 시장 동반 진출 등의 사업과 해외 선진 패션시장 견학, 백화점 입점 설명회, 백화점 판매종사자들에 대한 교육 등이다. 또 양 산업간의 거래에서 발생되는 각종 현안들을 사전에 협의하고 조정하는 기구를 설치해 정례 모임을 개최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원대연 패션협회 회장은 "이번 체결식은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뿐 아니라 양 산업의 실질적인 성장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재영 백화점협회 회장은 "제조-유통 거래에 있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윈-윈 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개선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코리아패션대상에는 대통령표창에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 문영희 케이앤엠 대표, 국무총리표창에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 정영수 삼화모데스띠 대표, 문일우 참존어패럴 대표,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에 우장희 쏠리드 전무, 이석태 KAAL E.SUKTAE 대표, 이명호 블랙야크 이사, 이도이 도이 대표, 공로상에 이병규 문화일보 사장, 안윤정 한아인터내셔날 대표, 김상 김상일러스트 대표, 이광우 영광아트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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