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베이’ 중국 진출 초읽기

2013-12-12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신원의 ‘이사베이’가 중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원은 여성복 ‘이사베이’가  중국 북경라씨항달과기유한공사와 중국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조인식장에서 발표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뤄카이꿰이 북경라씨항달과기유한공사 총경리와 사장단 전원이 한국을 찾아 직접 계약 체결 등 모든 행사를 주관하며 브랜드 운영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계약서 주요 내용은 신원이 상품을 공급하고, 북경라씨항달과기유한공사가 상품을 중국 내 독점 판매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2019년 8월까지로 5년간이며, 협의 후 5년간 연장할 수 있다. 첫 5년간의 최소 수주 금액은 312억원으로 명시됐다.



박정빈 신원 부회장은 “이번 계약은 북경라씨항달과기유한공사 측에서 한류 열풍과 더불어 한국 여성복의 위상이 높아진데 주목해 한국 여성복 브랜드 독점 전개를 검토하던 중 '이사베이'의 제품력 및 디자인력, 그리고 신원의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높이 평가해 계약을 제안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사베이’의 중국 진출은 신원 브랜드 중 ‘지이크’ ‘지이크 파렌하이트’ ‘비키’에 이어 4번째다. 신원은 창립 40주년 기념 목표로 중국 시장 공략 본격화를 내세웠으며 중국 내 적극적인 유통망 확장과 브랜드 이미지 고급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동원하고 있다.



북경라씨항달과기유한공사는 라씨 그룹 계열사 중 하나로 브랜드 영업을 전문적으로 한다. 여러 나라의 여성복 브랜드의 북경 내 대리상 영업과 화북 지역의 도매 대리 영업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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