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품질관리는 국내 최고

2006-01-14 정인기 기자 ingi@fi.co.kr

14년간 「리바이스」 거래…중국 진출로 거래선 확대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글로벌 소싱 파워 ② / 현송
현송(대표 박현덕·사진)은 국내 최고의 청바지 생산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990년 보람산업으로 출발한 이 회사는 설립 초기부터 「리바이스」 협력공장으로 지정될 만큼 품질을 인정받았다.
현송은 1992년 이후 14년간 「리바이스」 메인 공장으로 거래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에 남아 있는 「리바이스」 거래처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성남에 위치하고 있는 공장은 1, 2공장에서 연간 100만 장의 청바지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전 공정에 자동화 설비를 갖춤으로써 품질과 생산량 관리가 안정돼 있다.
박현덕 사장은 “「리바이스」에서 TE(Toe Evaluation) 인증을 받을 만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1기에 8천만원짜리 바스760을 비롯해 대부분 공정을 자동화 설비로 갖춰 품질 관리력을 높였다”고 말했다. 현송은 최근 중국 쯔보에 현지 생산공장을 확보했다. 신동해란 현지 업체와 협력해 17개 생산 라인을 확보했으며, 하루 1만 장을 생산할 수 있다. 봉제와 가공 설비를 한 단지 내에 갖춰 일괄생산이 가능해졌다. 박 사장은 “최근 「리바이스」 아시아담당 부사장이 실사해 합격 판정을 받을 만큼 중국 생산설비도 안정적이다. 중국 생산공장 본격 가동을 계기로 국내 캐주얼업체들과도 거래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특히 가격경쟁력이 중요한 볼륨 캐주얼 브랜드와 거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송은 「리바이스」 「리바이스키즈」와 거래 중이며 「폴햄」 「UGIZ」 「크럭스」 등 캐주얼업체와 일부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오는 12월 초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중국 법인을 통한 다이렉트 소싱 시스템도 갖출예정이다.
박 사장은 “생산공장은 장기 거래를 통한 신뢰관계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
신뢰가 구축되면생산설비에 대한 투자와 우수한 인력 관리가 가능하다. 인건비와 중국 내 물량 확대로 중국에 진출하지만 장기적으로 국내에서 생산설비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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