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09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10일 패션테크 스타트업 쇼케이스 개최
유망 패션테크놀로지 벤처들이 10일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쇼케이스를 펼친다.
이날 행사에서는 10여 개의 기업이 투자자를 상대로 회사를 소개하는 피칭 시간을 갖는다. 패션놀로지 액셀러레이터(이하 FT)가 선정해 지원·육성하는 기업들이다. 3D 프린팅 주얼리, 커스터마이징 슈즈, 큐레이션 모바일 커머스 앱 등 패션과 IT기업을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신생 업체들이다. 이번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는 3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이 기업들은 지난달 미국 실리콘 밸리, 이탈리아 밀라노 등지에서 쇼케이스를 열어 투자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일부 기업들은 현지 파트너들과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10일에는 마지막 일정으로 국내 투자자와의 시간을 갖는다.
쇼케이스에는 리차드민 FT 아시아지사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민병준 루엘 디렉터의 '패션 테크놀로지 산업'에 대한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뒤이어 IP 변호사 스티브 방, 테크놀로지 리포터 조나단 정, 패션 디자이너 이청청, SK플래닛의 마이클 레스니악 등이 '패션과 테크놀로지의 융합'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이후에는 각 업체들이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는다.
FT는 유망 패션 테크 스타트업을 선발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 '구찌' 이사회 멤버인 엔리코 벨트라미니가 설립해 이탈리아 밀라노, 미국 실리콘 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아시아 본부로 서울에 지사를 세웠다. 패션 테크놀로지 전문 펀드인 낙수리 캐피탈과의 협력으로 세계적인 투자자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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