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25 이슬 기자 ls@fi.co.kr
20일 IT 하이산점에 ‘K패션 팝업스토어’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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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이 홍콩 최대 편집 매장 IT에 정기적으로 'K패션 팝업스토어'를 연다. CJ오쇼핑은 지난 22일 IT그룹과 'K패션 수출 협약'을 맺고 K패션을 알리는데 적극 참여키로 했다.
IT는 자체 브랜드와 명품 편집 매장을 운영하는 홍콩 최대 패션 그룹으로 중국과 홍콩 등 중화권 지역에만 700여개, 유럽 등지에 100여개의 매장을 갖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오쇼핑은 중화권 700여개 IT 매장에 K패션을 선보이게 된다. 매장에서 판매될 제품은 '푸시앤건'(박승건), '비욘드클로짓'(고태용) 등 셀렙샵을 통해 선보이는 디자이너 콜래보레이션 제품들이다.
최윤정 CJ오쇼핑 트렌드사업부장은 "CJ오쇼핑은 지난 2009년부터 셀렙샵을 통해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이는 등 가장 먼저 디자이너 브랜드의 우수성을 발견하고 육성해왔다"며 "이번 K패션 팝업스토어를 통해 CJ오쇼핑이 만들어온 K패션이 홍콩을 비롯해 널리 해외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CJ오쇼핑은 지난 20일 IT 하이산점에 'K패션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국내 홈쇼핑 브랜드가 홍콩 IT에 입점한 것은 지난 5월 CJ오쇼핑이 후원하는 장민영 디자이너의 브랜드 '드민' 이후 두 번째다. 지난 5월 입점한 '드민'은 현재까지 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IT내 명품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드민'이 하이엔드 브랜드였다면 이번에는 '푸시앤건' '비욘드클로짓' 'A+G' 등 홈쇼핑에서 대중적인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브랜드로 구성해 K패션의 우수성을 아시아 지역에 알리는 한류 전도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빌리 우 홍콩 패션 바이어는 CJ오쇼핑의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해 "박승건, 최범석, 고태용 등 CJ오쇼핑 디자이너의 제품들은 다른 어떤 명품 브랜드보다 브랜드 정체성이 강해 홍콩 내에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며 "퀄리티가 우수하고 디자인이 창의적인데 반해 가격 메리트가 높아 향후 홍콩 내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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