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이서현 부사장, 사장 승진

2013-12-02 김정명 기자 kjm@fi.co.kr

신세계, 코오롱 등 대기업 인사 잇달아

12월의 첫 날을 맞아 대기업들의 임원 인사가 발표되면서 패션 계열사 경영진 인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큰 뉴스는 역시 삼성. 이건희 회장의 차녀인 이서현 부사장이 3년만에 사장으로 승진 했다.
삼성그룹은 오늘 오전 사장단 인사를 발표하고 이서현 부사장이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경영기획 담당 사장 겸 제일기획 경영전략부문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삼성에버랜드로 이관된 패션부문장(대표이사)은 기존대로 윤주화 사장이 맡는다.



신세계도 1일자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계열사 대표이사 전원이 유임된 가운데 이마트만 허인철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조직을 경영총괄 부문과 영업총괄 부문으로 나누고 김해성 사장이 경영 부문 대표이사를 맡았다. 김해성 사장은 신세계 경영전략실장을 겸직한다.
임원급 외부 영입도 눈에 띈다. 신세계는 분더샵 담당 임원으로 정화경 전 YSL코리아 지사장을 선임했다. 로레알 브랜드 매니저를 거쳐 제일모직에서 '10꼬르소꼬모'를 론칭한 경력이 있다.
경기점장으로 영입된 고광후 상무는 신세계에서 롯데로 이직했다가 다시 신세계로 돌아온 케이스. 롯데백화점에서 애비뉴엘 담당과 광주점장, 해외명품부문장 등으로 활동했다.
이와 함께 CSR 담당 임원으로는 정동혁 상무보가 영입됐다.



LG패션은 공식 인사 발표는 하지 않은 가운데 '헤지스액세서리'와 '질스튜어트액세서리'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조보영 상무를 영입했다.
조 상무는 최근까지 로만손의 '제이에스티나 백' 총괄 상무를 역임했으며 2개월 가량 에스제이듀코의 '빈치스벤치' CD로 활동했다.



코오롱그룹도 코오롱인더스트리 이해운 전무를 코오롱FM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예년에 비해 큰 폭의 인사를 단행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에서는 '코오롱스포츠'를 맡고 있는 윤재은 상무가 전무로 승진한 데 이어 '코오롱스포츠' 정행아 디자인센터장을 상무보로 승진했다. 이밖에 '커스텀멜로우' 브랜드매니저를 맡고 있는 이종훈 부장이 상무보로, '캠브리지' 사업부의 손정현 상무보가 상무로, '시리즈' 담당 한경애 상무보가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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