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02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인동에프앤(대표 장기권)의 여성복 '리스트'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3분기 들어 기획 대물량 아이템, 구스다운, 코트, 패딩 등이 90%에 가까운 소진율을 보이며 전년대비 매출이 25% 가량 신장하고 있는 것.
'리스트' 관계자는 "대물량 아이템의 입고 시점에 맞춰 VMD 매장 연출 및 홍보 마케팅에 집중한 것이 맞아 떨어져 시너지 효과를 냈다"며 "시즌 트렌드와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있는 아이템들의 적절한 믹스, 액세서리 강화를 통해 높은 신장률을 이뤘다"고 말했다.
'리스트'는 품질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다. 글로벌 직소싱 프로세스를 통해 원재료 저감, 비수기 생산,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동종업계 대비 30% 절감된 가격의 전략 아이템을 대물량으로 쏟아내는 공격적인 기획을 선보이고 있다. 선기획 아이템을 조기 출시해 반응이 좋은 아이템을 발 빠르게 리오더하는 것 또한 매출 상승의 주요 요인 중 하나다.
지속적인 볼륨화, 메가화 전략을 펼치는 '리스트'는 올해 50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했다. 연말까지 160개 매장에서 9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207개점 11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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