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 훈훈한 사회공헌활동 눈길

2013-11-29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패션업계가 연말을 맞아 따뜻한 사회공헌에 나섰다.



제일모직, '탐스', '리바이스' 등이  단순한 기부나 봉사활동의 차원을 넘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을 담은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제일모직 패션부문은 '크라우드펀딩' 방식을 통해 아동들을 위한 기부금을 모으는 '하트 캠페인'을 11월 한 달 간 진행했다. 크라우드펀딩은 소셜 네트워크 등 온라인상에서 불특정 다수로부터 기부금을 모으는 것을 뜻한다. 자사 직원, 연예인, 소비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모은 기부금은 저소득 청소년 학습비, 폭력 피해아동 미술심리치료비, 장애아동을 위한 병원 건립비용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탐스'는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기부 모델을 제시했다. 매거진 판매를 통해 노숙자들의 자립을 돕는 '빅이슈'와 함께 '더 빅이슈 보타스'라는 제품을 선보인 것. '빅이슈'의 아이덴티티인 플레이드 패턴과 레드컬러에 '탐스'만의 독특한 디자인이 더해진 이 제품은 판매 수익금 전액이 노숙인들에게 기부된다.



'리바이스'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게 전 직원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일생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기빙 백 스쿨' 프로그램을 지난 10월 진행했다. 문화 소외 지역의 결손가정 고등학생들을 위해 '리바이스' 의류, 학습 및 생활 물품과 더불어 직원들이 손수 만든 카드지갑과 편지로 마음을 전했다.



진유리 리바이스코리아 CSR 담당 과장은 "직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고민한 결과 '기빙 백 투 스쿨'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운 학생들이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리바이스'의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도 전달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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