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산업시찰 방문

2013-11-29 김경환 기자 nwk@fi.co.kr

의산협, 12월 5일 회원사 대표 42명 참가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는 의류·패션 기업인 42명으로 '개성공단 방문단'을 구성해 12월 5일 파견한다. 이번 방문단은 개성공단 생산 시설 시찰 및 비즈니스 오더 수주 상담을 통해 침체된 개성공단의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개성공단은 지난 4월 3일 북측의 남측 근로자 출경 제한 조치 이후 166일만에 생산 설비가 재가동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실질 가동률이 40~50%에 불과하다. 장기간 가동 중단 사태로 바이어들이 발주를 주저하는 사이 개성공단 입주 업체들의 운영난이 가중된 것. 이번 방문은 개성공단의 주요 바이어와 신규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업체들의 관심을 이끌어내 공단 내 입주 업체들의 운영난 타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방문단은 내수 브랜드, 수출 벤더, 인터넷 쇼핑몰, 봉제 업체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복종별로 대표성을 갖는 기업들로 이뤄져 맞춤형 오더 수주 상담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방문단에 참가하는 업체는 패션그룹형지, 군자인터내셔널, 두승산업, 코스타글로벌코리아, 세림, 슈페리어, 팬코, GSGM, 명성텍스, 월비통상, 형지리테일, 비앤인터내쇼날, 태평양물산, 국동, 발렌시아, 파크랜드, 샤트렌, 젬앤코코리아, 잼앤코 인터내셔널, 금마어패럴, 두도인코리아, 양우통상, 영진사, 윙스, 인투잇, 마루인터내셔날, 벤텍스, 두일교역, 신원, 디엠에프, 대일유니트, 만선, 화인레나운, 문창기업 등 34개사다.


서울에서 한 시간 남짓한 곳에 위치한 개성공단은 입지적 여건이 매우 우수하고 그밖에 뛰어난 품질 관리와 해외 소싱처보다 낮은 임금 등 생산 기지로서의 매력이 충분하다. 입주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섬유·의류 관련 업체로서 특히 한-미, 한-EU FTA에서 역외 가공 지역으로 인정될 경우 파급 효과는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실질 구매력을 갖춘 기업의 대표와 임원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개성공단을 방문해 현지 생산 여건과 발전 가능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아울러 개성공단 입주 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향후 발전 방향 및 협력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의류산업협회는 개성공단 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개성공단 활성화와 회원사를 위한 아웃소싱 지원 사업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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