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27 김성호 기자 ksh@fi.co.kr
2014년 12월 확장 오픈 사업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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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이 경기도 여주에 확장공사 중인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부지에서 토광묘, 석관묘, 집터 등 유물이 다량 발굴됐다.
11월 21일 아웃렛 확장부지인 여주시 상거동 산 15일대 9만2000여㎡ 가운데 문화재 출토가능성이 높은 40곳에서 문화재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발굴조사를 진행한 결과 묘지, 집터 등 다양한 유물이 있는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재단법인 서해문화재연구원이 실시한 이번 발굴에서 토광묘 10기, 석곽묘 2기, 회곽묘·추정 건물지 각 1기, 구상유구 9기, 수혈유구 5기, 석렬유구 2기, 석축유구 1기 등 총 31기의 유구가 출토됐다.
문화재청은 유구 노출지점을 중심으로 7709㎡에 대해 발굴조사를 하도록 명령했고 여주시는 최근 발굴허가를 내줬다.
여주시 관계자는 "발굴조사 결과에 따라 원형보존, 이전보존, 기록보존 등 다양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유물이 다량 발굴되면 신세계사이먼의 아웃렛 확장사업은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사어먼 관계자는 "문화재 발굴조사는 이미 사전에 계획된 조사 절차"라며 "지금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지만, 문화재가 다량 발굴될 경우 사업에 차질이 나타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신세계사이먼은 2014년 12월까지 800억원을 투자, 현재 26만4400㎡(8만여평)인 기존 아울렛을 46만3413㎡(14만여평)로 1.8배 늘려 250여개 브랜드를 갖춘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아울렛 오픈을 구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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